산악인·외교관·배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 축하 한목소리
"아시아 최대 산악영화제로 성장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6번째 개최 축하"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어려움을 이겨내며 짧은 기간에 아시아 최대 산악영화제로 성장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6번째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지난 2일 개막한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를 축하하는 산악인, 배우, 외교관 등 국내외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명예 홍보대사(움피니스트.UMFFinist)인 산악인 엄홍길휴먼재단의 엄홍길 상임이사는 올해 6년째 영화제 개최에 "정말 기쁘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움피니스트는 영화제 영문이니셜 UMFF와 산악인 전통과 명예를 담은 용어인 알피니스트(Alpinist)를 합한 것이다.
엄 이사는 "올해 영화제 개막 정말 기쁘다. 산을 오르다 보면 계획대로 안될 때가 참 많다. 계획대로 안될 때 발견되는 것이 바로 새로운 길이다. 작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자동차 극장과 온라인 상영관이라는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며 "올해는 헤드셋극장과 별빛야영장이라는 또 다른 새로운 길을 만든다. 궁금하시지 않으냐. 이 즐거운 동행에 함께 해달라"고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도전을 응원했다.
엄 이사는 2015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전 영화제인 프레페스티벌 때도 , 2018년 3회 영화제 때도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한 엄 이사는 올해 역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명예 홍보대사로 나선다.
엄 이사는 명예 홍보대사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고, 산악인들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언제나 푸른 산은 우리 산악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근원이다"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산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와 함께 산악인들의 도전과 극복의 순간을 영화와 함께 만나보시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패트릭 에베르 주한 캐나다대사관 참사관은 "올해 주빈국으로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캐나다의 멋진 산악 영화를 즐겨주시고, 캐나다의 훌륭한 산악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현장 전시도 꼭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쥬느비에브 롤랑 주한퀘벡정부대표부 대표는 "이번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많은 퀘벡 영화를 선보이게 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퀘벡-한국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선사하는 오로라 영상과 연주를 담은 디지털 앨범을 꼭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설인아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봄의 에너지와 설렘을 드리는 영화제다. 안전하지만 재미있는 영화제다. 열흘간 진행될 영화와 봄의 축제 마음껏 즐겨달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 이정재도 "어려움을 이겨내며 짧은 기간에 아시아 최대의 산악영화제로 성장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6번째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새봄과 함께 열리는 영화제가 관객 여러분의 마음의 쉼터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명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심사위원은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생하시는 배창호 집행위원장님 그리고 스태프, 프로그래머 모든 분 건강하시라"고 했다.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이야기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자연 속에서 영화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관객분들께 힐링과 희망을 안겨줄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영화를 제작하고 출품해주신 전 세계 영화인들과 울산을 찾아주신 모든 내빈 여러분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는 늘 푸른 산을 주제로 자연이 주는 안식과 경이로움을 표현한 43개 나라 163편의 영화가 소개된다고 들었는데, 봄에 개최되는 첫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인 만큼 좋은 영화와 더불어 영남알프스가 선사하는 봄의 아름다움과 역동성, 희망의 기운도 가득 느끼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도 "울산 교육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람이 희망'인 울주에서 늘 푸른 산처럼 힘과 위로를 주는 영화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연은 우리에게 가장 위대한 교과서이자 교사이다. 울산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서범수(울산 울주) 국회의원은 "울주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우리 삶에 여러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울주가 자랑하는 수려한 영남알프스에서 위로와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선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은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늘 푸른 산'이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숲처럼, 울주세계산악영화제도 흔들림 없이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우리의 삶을 담았다"며 "추운 겨울 뒤에 만나는 봄은 언제나 반갑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도 긴 겨울 뒤에 만나는 봄처럼 여러분의 설레임과 희망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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