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⅓이닝 23K&6회 노히트 합작' 베리오스 vs 번스, 믿을 수 없는 명품 투수전

길준영 2021. 4. 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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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호세 베리오스(26)와 밀워키 브루어스 코빈 번스(26)가 놀라운 명품 투수전을 선보였다.

베리오스와 번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밀워키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했다.

1-0 리드를 잡은 미네소타도 7회말 베리오스를 테일러 로저스로 교체하면서 두 투수의 명품 투수전은 끝이났다.

베리오스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멋진 투수전을 연출한 코빈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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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호세 베리오스(왼쪽), 밀워키 브루어스 코빈 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호세 베리오스(26)와 밀워키 브루어스 코빈 번스(26)가 놀라운 명품 투수전을 선보였다. 

베리오스와 번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밀워키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했다. 베리오스는 6이닝 12탈삼진 1사구 무실점, 번스는 6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두 투수는 모두 6회까지 몸에 맞는 공 하나씩만을 내주며 노히트 게임을 이어갔다. 탈삼진은 무려 23개를 합작하며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하지만 노히트 행진은 계속되지 못했다. 먼저 안타를 허용한 투수는 번스였다. 7회 마운드에 오른 번스는 선두타자 호르헤 폴랑코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바이런 벅스턴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노히트 노런이 깨졌다. 밀워키는 곧바로 코빈을 브렌트 수터로 교체했다. 

1-0 리드를 잡은 미네소타도 7회말 베리오스를 테일러 로저스로 교체하면서 두 투수의 명품 투수전은 끝이났다. 

미네소타는 이후에도 팀 노히트를 이어갔다. 하지만 8회 마운드에 오른 타일러 더피가 1사 1루에서 오마르 나바레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합작 노히트도 무산됐다. 

그렇지만 미네소타는 9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베리오스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멋진 투수전을 연출한 코빈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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