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프리 선언 후 첫 행보..박지성 만난다

MBC ‘쓰리박:두 번째 심장’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SBS 전 아나운서 배성재가 프리 선언 후 박지성의 라이딩 메이트로 MBC에 첫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연출 노승욱·이민지, 이하 ‘쓰리박’)에서 박지성이 자신의 결혼에 큰 공(?)을 세운 배성재와 만난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배성재의 일화가 담겼다. 박지성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배성재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전한다.

녹화 당시 배성재는 “SBS를 15년 다니다가 이렇게 MBC에도 나오게 된...”이라며 목이 메는(?) 자기소개와 함께 프리 선언 후 MBC에서의 첫 활동을 알린다. 박지성은 “평생의 동반자를 소개해 준 은인”이라며 그를 소개, 배성재는 ‘은인’이라고 자신을 칭하는 박지성의 말에 흡족해 했다고.

그런가 하면 배성재는 “저는 소개팅을 시켜준 건데, 사람들은 내 인생 최대 업적이라고 한다”며 주변의 반응을 밝혀 박지성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쑥스러우면서도 뿌듯함으로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박지성은 “가장 많이 보는 형”이라며 배성재와 깊은 우정을 자랑한다는 후문. 그는 라이딩 메이트로 배성재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그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해 오늘 방송에서 펼쳐질 이들의 케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프리 선언 후 MBC에 첫 출연하는 배성재의 오작교 스토리와 박지성의 솔로 팔당 라이딩은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