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세포비서대회 조만간 열릴 듯..참가자 평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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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노동당 최말단 조직인 세포 단위 회의가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노동신문은 4일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이 3일 평양에 도착했다"며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 일꾼들이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세포비서대회에서는 노동당 8차 대회 결정사항,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하부 단위 수행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결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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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참석 여부 관심
노동신문은 4일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이 3일 평양에 도착했다”며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 일꾼들이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대회에 대해 김정은 총비서 영도에 대한 “충실한 사상과 신념의 결정체”라고 규정하면서 참석자들이 “당의 초석을 억척으로 다지는데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할 열의에 충만”했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당 세포는 5~30명으로 구성되는 노동당의 최말단 조직으로, 책임자는 당 세포비서이다. 지난 1월 북한은 8차 당 대회에서 당 규약을 개정하면서, 당 세포비서대회와 초급당 비서대회를 5년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김정은 집권기에 열린 두 차례의 세포책임자 대회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했다. 제5차 세포위원장 대회는 2017년 12월 열렸다.
이번 세포비서대회에서는 노동당 8차 대회 결정사항,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하부 단위 수행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결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 매체는 6차 세포비서대회가 4월 초 평양에서 열린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소집 목적을 “현 시기 당 세포 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하는 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토의하고 지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제시된 세포 강화 방침에 따라 그 기간 당 세포들의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분석·총화하고, 당 세포 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해 당 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역사적인 노동당 8차 대회가 밝힌 투쟁의 진로 따라 온 나라가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과감히 전진하고 있는 시기에 소집되는 6차 세포비서대회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참가자들에 대해 “우리 혁명의 새로운 투쟁 강령을 실행하기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 대진군에서 당 세포비서들이 당 정책 관철의 척후대, 직접적 전투 단위를 책임진 당의 핵심, 초급 정치일꾼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는 당 중앙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의 정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우리 혁명 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전당의 당 세포를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영도에 무한히 충실한 사상과 신념의 결정체로, 당 정책 관철의 전위 대오로 강화해 당 초석을 억척으로 다지는 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할 열의에 충만해 있었다”고 전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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