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당 최하위 조직 책임자 '세포비서대회' 임박

김서연 기자 2021. 4. 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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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임박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3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며 "온 나라가 사회주의 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과감히 전진하고 있는 시기에 소집되는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4면에는 지역 균형발전 중요성을 강조하는 올해 기조에 맞춰 경제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평안남도 시군당위원회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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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4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 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임박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3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며 "온 나라가 사회주의 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과감히 전진하고 있는 시기에 소집되는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는 7월 초순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 대회도 소집된다고 밝혔다.

1면에는 또 수도 평양에서 추진되는 "살림집(주택) 건설은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하는 논설이 실렸다. "설계, 시공, 건재는 건설의 3대 요소"라는 김정은 당 총비서의 발언도 해설했다.

2면에는 김일성 주석을 추앙하는 기사들이 게재됐다. 신문은 그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언제나 인민들 속에 들어가시어 그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나누었다"며 "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그리움이) 더해만 간다"라고 전했다.

3면에서는 새로운 5개년 국가경제발전 계획 수행을 위한 과학기술 발전을 강조했다. 지식자원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발전과 성공을 담보하는 원천이라며 간부와 근로자는 이에 의거해 오늘과 내일을 담보하기 위한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중앙과학기술통보사 광명지적제품전시장에서 열린 과학기술자문 봉사도 소개됐다.

4면에는 지역 균형발전 중요성을 강조하는 올해 기조에 맞춰 경제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평안남도 시군당위원회를 조명했다. 강원도 안에서 청년 수십명이 외진 지역과 농촌으로 앞다퉈 탄원한다는 소식도 실었다.

5면에는 '청년 탄원' 분위기를 이어가며 과거 천리마 시대 송남청년탄광 개발 장면을 회상했다. 신문은 당시 청년 개발자들은 탄광개발을 요구한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했었다면서 이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을 따라 배우라고 주문했다.

6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방역전을 공세적으로 펼치라고 촉구했다. 락원기계종합기업소와 안악군 덕성협동농장 등이 비상방역 사업을 가장 중차대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강도 높이 진행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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