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박현선 위한 신혼여행 이벤트 "장인-장모 사진 재현"(살림2) [결정적장면]

서지현 2021. 4.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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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 아내 박현선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에 박현선은 "아니 뭘 보는 거야?"라며 양준혁 휴대전화를 확인한 뒤 "엄마 아빠 사진을 왜 갖고 있어?"라고 깜짝 놀랐다.

양준혁은 "사실 장인, 장모님이 86년도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셨더라"며 "그때 찍었던 사진을 받아서 그걸 똑같이 따라 해 봤다. 생각보다 만족감도 좋고 똑같은 그림이 비슷하게 나오니까 보기도 좋다길래"라고 자신이 준비한 이벤트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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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4월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양준혁-박현선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선은 복고풍 분홍색 정장에, 양준혁은 네이비톤 슈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현선은 "이 의상은 무슨 콘셉트냐. 내가 핑크를 좋아하지만 이건 좀 지나치지 않냐"고 말했다. 양준혁은 "요즘 복고풍이 유행하는 거 모르냐"며 요즘은 레트로라고 새롭게 유행하는 게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던 양준혁은 다소 특이한 콘셉트로 촬영에 나섰다. 어색한 포즈부터 눈감기 등 난해한 사진 주문에 박현선은 연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가운데 양준혁은 사진 촬영 직후 계속해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확인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박현선은 "아니 뭘 보는 거야?"라며 양준혁 휴대전화를 확인한 뒤 "엄마 아빠 사진을 왜 갖고 있어?"라고 깜짝 놀랐다.

양준혁은 "사실 장인, 장모님이 86년도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셨더라"며 "그때 찍었던 사진을 받아서 그걸 똑같이 따라 해 봤다. 생각보다 만족감도 좋고 똑같은 그림이 비슷하게 나오니까 보기도 좋다길래"라고 자신이 준비한 이벤트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최수종은 "저도 상상 못 할 저런 이벤트를 어떻게 떠올렸냐"며 연신 감탄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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