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일 텍사스전 선발 출격..시즌 첫승 재도전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선수가 오는 8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오늘(4일)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텍사스와 메이저리그 원정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예고했습니다.

6일은 스티븐 마츠, 7일은 태너 로어크, 8일은 류현진입니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이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5⅓이닝 2실점)과 팽팽한 선발 맞대결을 펼친 토론토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그 경기에서 승패 없이 물러난 류현진은 닷새 휴식을 취하고 다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관건은 생소한 텍사스 타선입니다.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입성 이후 한 번도 텍사스를 상대해본 적은 없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