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 빌바오 꺾고 34년 만에 코파 델 레이 우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소시에다드가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0으로 이겼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된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승리를 거둔 레알 소시에다드는 34년 만에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올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8분 오야르사발이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거뒀다.

한편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은 오는 17일 열린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2시즌 연속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오른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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