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화 출입등록 서비스 '콜체크인' 전국 야구장에 확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를 포함한 전국 9개 야구장에 '콜체크인'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입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콜체크인은 사용자가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3초 만에 출입을 등록하는 서비스로, 사용자는 '등록완료' 메시지를 검표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콜체크인 서비스는 QR코드(전자출입명부)와 달리 동시에 여러 사람이 입장할 수 있고, 수기명부와 다르게 별도의 기록이 남지 않아 보안성이 높다.

KT는 야구장 외 다른 스포츠 구장에도 콜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스서비스DX본부장은 "빠르고 편리하게 야구장에 입장하려는 고객 요구를 맞추기 위해 전국 야구 구장에 콜체크인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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