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그랬다"..마스크 착용 요구에 버스 가림막 부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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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달라는 버스 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욕설을 퍼부으며 난동을 부린 승객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서울 하계역 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석 가림막을 주먹으로 가격해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친 이른바 '턱스크' 상태로 버스에 올랐는데, 버스기사의 마스크를 제대로 써 달라는 여러 차례 요구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A씨 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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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구청 통보 예정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서울 하계역 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석 가림막을 주먹으로 가격해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가림막은 산산조각이 나 버스기사 쪽으로 튀었다.
A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친 이른바 ‘턱스크’ 상태로 버스에 올랐는데, 버스기사의 마스크를 제대로 써 달라는 여러 차례 요구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A씨 진술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입건하고,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후 A씨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항도 관할 구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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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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