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된 도토리 35억..혹시 내 것도?"..싸이월드 재개 앞두고 아이디 문의 폭주

김승한 2021. 4. 4. 09: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싸이월드]

5월 서비스를 재개하는 싸이월드가 약 35억원의 '도토리'를 이용자들에게 환불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아이디를 찾기 위한 회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싸이월드를 인수한 '싸이월드Z'는 SK컴즈가 보관하고 있던 도토리를 넘겨받아 고객에게 환불해주겠다고 2일 밝혔다. 환불에 필요한 비용은 싸이월드Z가 부담한다.

싸이월드Z는 스카이이엔엠, 인트로메딕 등 5개 기업이 합작투자를 한 컨소시엄 법인으로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운영권을 양수했다.

싸이월드Z 측은 "오는 5월 서비스를 재개를 앞두고 회원들의 아이디 찾기, 도토리 환불 등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오픈하는 싸이월드는 두 가지 버전의 미니홈페이지를 지원한다. 오리지널 버전과 증강현실(AR) 기반의 미니홈페이지다.

새 미니홈페이지는 고차원 디지털 기술이 활용된다. 또 결제수단은 도토리 대신 '코인'으로 변경된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winon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