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 생각나네', 잉글랜드서 상대 벤치 향해 역주행 세리머니

허윤수 2021. 4. 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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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무대에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역주행 세리머니 2탄이 나왔다.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선덜랜드의 맥스 파워는 상대 벤치 앞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50야드(약 45.7m)를 달렸다"라고 전했다.

선덜랜드가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역습에 나선 파워가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과거 아데바요르(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친정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아스널 팬이 있는 반대편 골대까지 달려가 세리머니를 펼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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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무대에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역주행 세리머니 2탄이 나왔다.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선덜랜드의 맥스 파워는 상대 벤치 앞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50야드(약 45.7m)를 달렸다”라고 전했다.

선덜랜드는 안방에서 2020/2021 EFL 리그 원(3부리그) 39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서 3-1로 이겼다. 경기는 선덜랜드의 승리로 이겼지만, 화제는 여전하다.

선덜랜드가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역습에 나선 파워가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그는 한참을 달린 뒤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문제는 그 위치가 상대 벤치 앞이었다는 것. 세리머니를 위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했다.

축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장면이다. 과거 아데바요르(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친정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아스널 팬이 있는 반대편 골대까지 달려가 세리머니를 펼친 적이 있었다.


매체는 이날 사건이 경기 도중 충돌에서 비롯됐다고 파악하고 있다. 양 팀은 전반전이 끝난 뒤 이미 한 차례 충돌하며 감정적으로 격앙된 상태였고 경기 종료 후에도 신경전을 펼쳤다.

옥스퍼드의 칼 로빈슨 감독은 “우리 팀 골키퍼는 하프타임 충돌 때 박치기를 당했다. 우리 선수들 모두가 봤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영상은 없다고 한다. 아이러니하지 않는가?”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난 침착하게 하프 타임에 임했고 경기 대부분에도 그랬다. 우린 이 일을 경찰에 의뢰했다”라고 덧붙였다.

‘데일리 메일’은 “선덜랜드의 리 존슨 감독 역시 경기 종료 후 더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주심이 경기 보고서에 어떤 내용을 포함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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