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마운드 개막 2경기에서 25실점, 양현종 빅리그 진입도 빨라질 가능성보여
문상열 2021. 4. 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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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존 대니엘스(43) 야구단 사장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위권 전력의 텍사스와 캔자스시티는 개막 2경기에서 39점을 주고 받았다.
이를 거꾸로 말하면 텍사스 마운드는 2경기에서 곤죽이 됐다는 뜻이다.
2경기 연속 두자릿수 실점은 텍사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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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존 대니엘스(43) 야구단 사장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텍사스의 가는 길은 바른 길일까.
텍사스 레인저스의 2021시즌 전망은 아메리칸리그 최하위다. 팀이 리빌딩모드를 선언한 터라 플레이오프 경쟁력과는 거리가 먼 전력이다. 특히 마운드는 불안하기 짝이 없다. 올 시즌 자칫 최악의 기록 행진을 벌일 수도 있다. 양현종의 빅리그 승격도 상대적으로 빠를 수도 있다.
텍사스는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14명의 투수를 포함시켰다. 대부분의 팀들이 투수 13, 야수 13명이 로스터 분포인데 투수를 한 명 더 추가했다. 기량이 안되는데 숫적으로 때우자는 의도처럼 보인다. 개막 2경기에서 난타전을 주고받은 캔자스시티 로열스도 투수 엔트리 13명이다.
하위권 전력의 텍사스와 캔자스시티는 개막 2경기에서 39점을 주고 받았다. 1900년 이후 역대 개막 2경기에서 39점은 최다 득점 3위에 해당된다. 캔자스시티는 첫 2경기에서 10득점 이상은 처음이다. 이를 거꾸로 말하면 텍사스 마운드는 2경기에서 곤죽이 됐다는 뜻이다. 14-10, 11-4로 패했다. 득점 14, 실점 25. 득실점 -11이다. 2경기 연속 두자릿수 실점은 텍사스가 유일하다.
텍사스는 지난 2일(한국 시간) 개막전 선발로 나선 카일 깁슨이 1회도 버티지 못하고 공 27개 던지고 강판됐다. 0.1이닝 5안타 4실점. 개막전 패전투수는 구원 등판한 카일 코디다. 4일 선발은 일본인 아리하라 코헤이. 5회까지 6안타 3실점으로 그런대로 캔자스시티 타선을 막았다. 그러나 불펜진들이 3이닝 동안 7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첫 2경기에서 텍사스의 취약한 선발과 불펜 마운드는 그대로 드러났다.
16이닝 동안 25실점 평균자책점 14.01. 초반 2경기이지만 암울한 마운드다. 캔자스시티도 난타전을 벌였지만 투수들이 힘이 있다. 18이닝 동안 삼진을 26개 빼앗았다. 12개를 빼앗은 텍사스와 차이다. 삼진은 투수의 힘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다.
텍사스는 지난 2년 동안 팀 평균자책점이 5점대였다. 2019년 5.06, 2020년 5.02. 올해도 이보다 낮아질 수는 없다. 역대 팀 최악의 평균자책점은 2001년 5.71이다. 올해 텍사스의 관전포인트는 성적이 아니고 팀 평균자책점이 몇점을 유지하느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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