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강민혁vs송재림, 불꽃튀는 신경전 '수렁 속 4자대면'

황혜진 2021. 4. 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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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낫서른'서 정인선을 사이에 두고 강민혁과 송재림이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을 벌인다.

최근 화제 속 공개되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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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아직 낫서른'서 정인선을 사이에 두고 강민혁과 송재림이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을 벌인다.

최근 화제 속 공개되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분)은 15년 만에 첫사랑에서 웹툰 담당자로 다시 재회한 이승유(강민혁 분)와의 달콤한 연애를 시작하던 찰나, 이승유를 놓지 않는 전 여자친구 이혜령(김지성 분)와의 만남을 계기로 오랜만에 찾아온 설렘 가득한 로맨스와의 힘겨운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신과 비슷한 연애의 상처를 지닌 영화감독 차도훈(송재림 분)과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고 있어,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월 3일 공개된 12화에서는 숱한 매력을 뿌리는 만인의 연인으로 늘 갑의 연애를 해온 이승유가 서지원을 상대로는 난생 처음 을의 입장이 되며, 전에 없이 흔들리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서지원이 이승유의 연락을 받지 않고 그를 담당자에서 교체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승유는 서지원의 마음을 잡으려 그녀의 집 앞으로 향했다. 집 앞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서지원과 차도훈을 목격한 이승유는 자신과도 업무로 얽혀 있는 차도훈을 향해서도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고, 차도훈도 서지원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그를 향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이어 서지원과 둘만 남은 이승유는 이혜령과 이미 끝난 사이라며, 진심을 담아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이미 그에 대한 의문과 의심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 서지원은 “어떻게 해도 믿겨지지가 않아”라며 외면, 이승유를 다시 한 번 좌절케 했다.

이후 서지원의 웹툰 ‘싸이코 신부’ 영화 제작을 위한 미팅에서 다시금 차도훈과 대면한 이승유는, 차도훈이 서지원과 아무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음에도 그를 향한 적의를 숨기지 않았다. 또한 서지원이 차도훈을 도와 각색을 맡기로 했다는 소식에 차갑게 굳어버리며, 일과 연애에서 여유가 넘치던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업무 후 회식에 나서는 이들 앞에 이혜령이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서지원을 사이에 둔 이승유와 차도훈, 그리고 이승유만을 바라보는 이혜령까지 4명의 남녀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것.

더욱이 이승유 외에는 잃을 것 없는 이혜령은 회사 직원들 앞에서 자신을 그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며, 모두의 관계를 진창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광폭행보를 펼쳤다. 서지원과 차도훈은 물론 회사 직원들까지 이들의 관계를 지켜보는 가운데, 이혜령을 뿌리치고 서지원을 잡으려는 이승유가 과연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뒤늦게 진정한 사랑을 자각한 이승유와 더 이상 이승유를 믿지 못하는 서지원의 엇갈리는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며,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카카오TV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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