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 바라는 곳에"..'청년 탄원' 분위기 고조하는 북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북한이 '청년 탄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 제8차 대회 이후 강원도 안의 수십명 청년들이 값높은 청춘시절을 조국번영을 위한 길에 아낌없이 바칠 불같은 일념 안고 섬마을과 산골학교, 군민발전소건설장, 사회주의농촌 등으로 앞을 다투어 탄원하였다"면서 원산사범대학과 리수덕원산교원대학의 졸업생들, 도안의 많은 청년들이 외진 곳의 학교와 군민발전소건설장, 농촌 등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올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북한이 '청년 탄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에서 탄원이란 "어렵고 힘든 부문에서 일할 것을 스스로 청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청년전위, 고귀한 부름 가슴에 새기고'이라는 기사를 싣고 "강원도 안의 수십명 청년들이 여러 부문에 탄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 제8차 대회 이후 강원도 안의 수십명 청년들이 값높은 청춘시절을 조국번영을 위한 길에 아낌없이 바칠 불같은 일념 안고 섬마을과 산골학교, 군민발전소건설장, 사회주의농촌 등으로 앞을 다투어 탄원하였다"면서 원산사범대학과 리수덕원산교원대학의 졸업생들, 도안의 많은 청년들이 외진 곳의 학교와 군민발전소건설장, 농촌 등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가슴 속에는 우리 당의 귀중한 혁명전통을 빛내며 후대들을 조국의 미래로 훌륭히 키우는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맹세가 차넘쳤다"며 "나서 자란 고향과 이름은 서로 달라도 당의 뜻을 받들고 조국을 빛내는 길에 청춘의 지혜와 힘,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려는 일념 밑에 당이 바라는 곳으로 자원진출하는 이 자랑찬 현실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대고조전구마다에서 청춘의 자서전을 아름답게 수놓으려는 우리 청년들의 애국의 열도가 얼마나 높은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전국 도처에서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이 새로운 투쟁과 전진의 시대에 자기들이 설 자리를 당이 부르는 곳으로 정하고 사회주의 경제 건설의 주요전구로 용약 달려나가는 아름다운 소행이 날마다 전해져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날 천리마 시대 '송남천년탄광' 개발에 탄원했던 청년들의 모습도 조명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온 나라 청년들은 당시 당의 탄광 개발 결정관철을 위해 폭풍 같은 탄원에 나섰고, 그 결과 "개발 첫해 굴진계획을 초과수행했으며 천리마를 탄 기세로 계속 내달려 질좋은 탄맥을 찾아내고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의 보고"를 했다는 설명이다.
신문은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때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은 오늘도 살아있다"며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라고 촉구했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새벽 흰 승용차 올라탔던 유흥업소 여성, 피투성이 혼수상태 발견
- "손흥민 떴다!" 우르르…용인 조기축구장 "택시만 300대" 아수라장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보상금 한몫 단단" "왜 우리 세금이"…'화성 화재' 中유가족 비하 '여전'
- '슈퍼리치' 데이비드 용 "집사 월급 400만원 이상…전용기는 미리 20억 예치"
- 이영지, 아픈 가정사 고백 "父 집 나간지 오래…이제 모르는 아저씨"
- 이민우, 79세 母 치매 초기 판정 후 달라진 모습…생애 첫 데이트
- 현아의 유혹, 볼륨감 넘치는 몸매에 망사 스타킹까지…'섹시미 폭발' [N샷]
- 화사, '워터밤' 적신 '섹시퀸'…시스루 탱크톱 입고 글래머 몸매 과시 [N샷]
- '최진실 딸' 최준희, 장우혁과 의외의 '투샷'…'장꾸미 남매'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