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원 원격교육 역량↑..모든 교대·국립 사범대에 미래교육센터

권형진 기자 2021. 4. 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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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원들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국 모든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에 미래교육센터가 설치된다.

예비교원의 원격교육 등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에 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교육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예비교원 양성과정과 초·중등학교 등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예비·현직 교원의 원격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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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난해 10곳 이어 올해 나머지 18곳에 모두 설치
한국교원대 미래교육센터에 설치된 VR 콘텐츠 제작체험실에서 실습하는 학생 (교육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예비교원들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국 모든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에 미래교육센터가 설치된다.

교육부는 올해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총 59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예비교원의 원격교육 등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대학과 국립대 사범대학에 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다.

올해까지 12개 교육대학과 16개 국립대 사범대학에 모두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한다. 지난해에는 4개 교육대학(대구·서울·전주교대, 한국교원대)과 6개 국립대 사범대학(강원·경북·공주·서울·전남·충북대)에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했다. 올해는 남은 8개의 교육대학과 10개 국립 사범대학에 센터가 설치된다.

미래교육센터에서는 원격수업 실습실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실습실이 설치된다. 예비교원들이 원격수업 활동을 실습하고 수업자료를 제작하거나 교육용 운영체제(플랫폼)를 활용할 수 있다. 대학은 미래교육센터를 활용해 원격수업, 온라인 학급관리, 교육용 플랫폼 활용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예비교원의 디지털·미래교육 역량 함양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교원들은 초·중등학교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계층·지역 학생들의 원격멘토가 돼 기초학력 지원,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등 역할도 맡는다. 현장 연계 실습·교육봉사 등으로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미래교육센터는 초·중등학교 현직 교원들의 미래교육 역량 함양을 위한 재교육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과 대학이 연계된 공동연구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교육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예비교원 양성과정과 초·중등학교 등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예비·현직 교원의 원격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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