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선발' 김하성, 애리조나전 6번·2B 출격

2021. 4. 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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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기회는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김하성(센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김하성이 마침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3일 투런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에릭 호스머를 대신해 라인업에 포함됐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호스머를 대신해 1루수로 이동, 김하성은 2루수를 맡는다. 또한 김하성은 중심타선의 뒤를 받치는 6번타자에 배치됐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토미 팜(중견수)-윌 마이어스(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김하성(2루수)-호르헤 마테오(좌익수)-빅터 카라티니(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조 머스그로브다.

김하성이 상대해야 하는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갈렙 스미스다. 스미스는 마이애미 말린스, 애리조나에서 뛴 지난 시즌 총 5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2.57을 남겼다. 김하성은 지난 2일 개막전에 대타로 나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삼진으로 물러난 바 있다. 데뷔 첫 선발 출장에서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까.

[김하성.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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