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바티, 마이애미오픈 정상..2회 연속 우승

임정우 2021. 4. 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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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마이애미오픈(총상금 326만190달러) 정상에 올랐다.

바티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비앙카 안드레스쿠(9위·캐나다)를 상대로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티는 2019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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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바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마이애미오픈(총상금 326만190달러) 정상에 올랐다.

바티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비앙카 안드레스쿠(9위·캐나다)를 상대로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티는 2019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지난해 2월 카타르 토털 오픈 이후 약 1년 정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바티는 올해 2월 야라 밸리 클래식으로 투어 활동을 재개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3월부터 WTA 투어가 중단됐고 8월부터 투어가 재개됐으나 바티는 호주에 머물며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4개 대회에 나온 바티는 야라 밸리 클래식과 이번 대회를 제패하며 세계 1위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를 6-3으로 따낸 바티는 4-0으로 앞서 있는 2세트 중 안드레스쿠가 발목 부위 통증으로 기권해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30만110달러(약 3억3000만원)를 받았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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