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UFC 미녀 파이터 미샤 테이트 7월 옥타곤에 돌아온다

이신재 2021. 4. 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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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파이터 미샤 테이트가 돌아온다.

테이트는 UFC 전 여성 밴텀급 챔피언.

인기가 오른 테이트는 2016년 3월 홀리 홈을 꺾고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미샤 테이트는 레슬링 베이스의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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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파이터 미샤 테이트가 돌아온다.

테이트는 UFC 전 여성 밴텀급 챔피언. 2016년 11월 라켈 페닝턴에게 지며 연패하자 ‘투사가 아니라 엄마가 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 테이트가 두 아이의 엄마로서 ‘엄마의 위대함’을 보여주겠다며 컴백을 선언, 5년 8개월여 만인 7월 18일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

“내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이미 켜졌습니다.”

테이트는 격투기의 대표적인 여 전사 론다 로우지와 타이틀을 놓고 뜨거운 경기를 벌였던 핫 아이템. 두 번 모두 졌으나 여자 경기도 박진감 있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인기가 오른 테이트는 2016년 3월 홀리 홈을 꺾고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불과 4개월 뒤인 7월 9일 1차방어전에서 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패해 타이틀을 놓았고 다시 4개월 후 페닝턴에게 패하자 바로 은퇴했다.

테이트의 컴백 파트너는 마리온 르노. 서로 엇갈리는 길이다. 테이트는 돌아오지만 르노는 이 경기를 끝으로 가정으로 돌아간다.

르노는 올해 43세의 노익장. 최근 4연패이고 UFC와의 계약도 올 상반기 끝난다. MMA 마지막 경기를 평소 좋아했던 미샤와 하게 되어서 더없이 좋다고 했다.

“늘 생각했죠. 내 마지막 경기는 43세 혹은 44세에 있을 것이라고. 그 어느때 보다 느낌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제 마무리 할 순간이죠. 마지막이 미샤여서 좋습니다. 그녀와의 시합을 꿈꿔 왔는데 마지막 순간에 꿈이 현실이 되었네요.”

미샤 테이트는 레슬링 베이스의 파이터. 컴백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챔피언 누네스와의 리턴매치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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