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LPG 충전소 창고 폭발..인명피해 없이 진화

박용근 기자 2021. 4. 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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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3일 오전 1시26분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내 가스통 보관 창고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LPG 저장소와 충전 설비, 인접한 공장 건물로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아래 주변을 통제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리한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소방 인력이 다칠 우려가 있어 원거리 살수와 자연 연소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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