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플레이오프] '칸' 김동하 "결승 상대로 T1이 더 쉬울 것 같다"

이한빛 2021. 4.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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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칸' 김동하는 이날 경기를 복기하며 "3세트는 플레이적인 실수가 있었다. 1세트에는 상대가 초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조합이었고, 생각대로 흘러가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3세트는 달랐지만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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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칸' 김동하는 이날 경기를 복기하며 "3세트는 플레이적인 실수가 있었다. 1세트에는 상대가 초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조합이었고, 생각대로 흘러가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3세트는 달랐지만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3세트 초반 불리했던 상황에 대해 "이전에 이미 손해를 많이 봐서 차후 발생하는 손해는 어쩔 수 없었다.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하가 LCK에서 마지막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때는 2019년 서머였다. 당시 그는 T1 소속 선수로 2019년 LCK 재패에 기여한 바 있다. LCK 복귀 후 바로 결승에 진출하게 된 김동하의 각오는 남달랐다. 그는 "이번 스프링에 MSI 진출까지 걸려있어 더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동하의 결승을 향한 다짐은 단순히 MSI 진출 티켓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 김동하는 과거 연이어 LCK 우승의 영예를 안았던 팀들을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LCK 팀들 중에서 연속 우승을 한 팀은 T1과 지금의 DRX다"고 운을 뗀 김동하는 "우리가 이번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담원 기아는 LCK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는 세 번째 팀이 된다"며 담원의 우승을 바라는 이유를 전했다.

그렇다면 김동하가 바라는 결승 상대는 누굴까. 김동하는 이전 소속팀이었던 T1이 결승전에 올라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기력으로 봤을 때 젠지가 더 잘한다고 느꼈다. 상대하기엔 T1이 쉬울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T1이 젠지 상대로 잘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쉽사리 예측하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김동하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 뿐이다. 어떻게든 보답하고 싶은데, 유일한 방법은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스프링 결승에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이미지 출처=담원 기아 제공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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