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 美인프라 정책에 신재생 에너지 펀드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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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섹터 펀드가 돋보인 한 주였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029억원 감소한 19조 9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721억원 증가한 24조9396억원, 순자산액은 5676억원 증가한 25조4530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448억원 증가한 42조765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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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3월26일~4월1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자[주식]C1’로 6.15% 수익률을 기록했다.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자 2[주식]C1’(6.14%), ‘키움퓨처에너지 1[주식]A1’(5.88%), ‘알파글로벌신재생에너지자 1[주식]ClassA’(5.79%) 등이 에너지섹터 펀드들이 뒤를 이었다.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 펀드는 글로벌 클린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1월 기준 수소 연료 전지 개발업체 플러그파워(8.88%), 에너지 솔루션 업체 엔페이즈 에너지(4.88%), 오스트리아 전기공급업체 페어분트(3.91%), 뉴질랜드 전기 발전기 업체 머리디언 에너지(3.69%), 스페인 엔지니어링 회사 지멘스-가메사(3.63%) 등을 담고 있다. 플러그파워와 엔페이즈 에너지는 정책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30일 하루에만 각각 10.59%, 5.95%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1.98% 상승했다. 미국 다우 종합지수는 인프라 부양책 계획에 따른 기술주 중심의 상승 마감과 긍정적인 경제 지표로 상승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북미주식펀드가 2.36%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 유형이 4.24%로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75% 상승했다. 한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인프라 투자 이슈로 관련 업종의 강세가 부각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2.63%, 코스닥은 1.13% 상승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가 14.22%로 가장 높은 수익률로 집계됐다.
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5% 손실을 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상승세(가격 하락)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인프라 투자 계획 이슈로 미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대체로 상승했다. 국내 수출 지표 호조에 의한 위험선호 확산 또한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 개별 상품 중에선 ‘NH-Amundi2년만기2[채권] Class C-P2(퇴직연금)’가 0.12%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0조 4300억원 감소한 229조1389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8조8215억원 감소한 254조939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029억원 감소한 19조 9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4900억원 증가한 27조5481억원이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721억원 증가한 24조9396억원, 순자산액은 5676억원 증가한 25조4530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448억원 증가한 42조76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55억원 증가한 20조7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51억원 감소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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