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매 시즌 성장한 김낙현, 의미 있는 승리 거둔 전자랜드

변정인 2021. 4. 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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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이 공격에서 중심을 잡으며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전자랜드는 팀 이름을 걸고 마지막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김낙현은 "다같이 사진도 찍고 경기 끝나고 팬분들께 사인볼도 던져드리면서 '진짜 마지막 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2017-2018시즌 전체 6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김낙현은 매 시즌마다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제는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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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이 공격에서 중심을 잡으며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0-87로 승리했다.  

 

김낙현은 29분 50초 동안 17득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보인 김낙현은 후반전에도 내 외곽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리드에 힘을 실었다. 김낙현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김낙현은 “비도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팬분들이 많이 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기분이 좋다.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팀 이름을 걸고 마지막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김낙현은 “다같이 사진도 찍고 경기 끝나고 팬분들께 사인볼도 던져드리면서 ‘진짜 마지막 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2017-2018시즌 전체 6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김낙현은 매 시즌마다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제는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김낙현은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함께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처음 왔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힘들었지만, 잘 이겨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자랜드 팬분들과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인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어렵기도 했다. 이제는 그런 점들을 잘 알게 되니 여유가 생기고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자랜드 소속으로서 마지막 시즌인만큼 좋은 마무리를 하는 것이 중요할 터. 김낙현은 “팬 여러분들에게 김낙현이라는 선수가 성장을 했다는 기억으로 남고 싶다. 새로운 시작이지 않나. 인천의 연고지를 이어갈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항상 좋은 경기력으로 즐거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5위를 확정 지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인삼공사 중 한 팀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김낙현은 “누구라도 상관없다. 굳이 한 팀을 뽑자면 오리온을 만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자신 있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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