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두 번째 등판 확정..8일 텍사스 상대로 첫 승 도전

이사부 2021. 4. 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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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결정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4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내주 초 텍사스 원정에서는 스티븐 매츠, 태너 로어크, 류현진이 각각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지난 2일 개막전에 이어 5일 휴식을 취한 뒤 6일째인 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텍사스 원정 3차전은 알링턴의 글로프 라이프 필드에서 8일 오전 3시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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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는 토론토의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결정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4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내주 초 텍사스 원정에서는 스티븐 매츠, 태너 로어크, 류현진이 각각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지난 2일 개막전에 이어 5일 휴식을 취한 뒤 6일째인 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6일 T.J 주이히가 선발로 나서 뉴욕 양키스와 승부를 벌인다. 토로토의 3선발 예상됐던 로비 레이는 현재 팔꿈치를 다쳐 회복 중에 있다. 아직 불펜 피칭을 하는 수준이어서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텍사스 원정 3차전은 알링턴의 글로프 라이프 필드에서 8일 오전 3시5분에 시작된다. 이동일이어서 낮경기로 치러진다. 텍사스 선발은 역시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카일 깁슨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양키스 상대 시즌 개막전에서 체인지업과 커터로 강타선을 무력화시켰다.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5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알렸다.

반면, 텍사스의 깁슨은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 시즌 개막전에서 1회도 버티지 못했다. 그는 5-0으로 앞서던 1회 말 첫 타자부터 3연속 볼넷을 내준 데다 포수 패스트볼 겹치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아웃 카운트 1개를 잡고 마운드에서 쫓겨났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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