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월 초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 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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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농민 사회단체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이 오는 7월 제9차 대회를 진행한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 대회가 2021년 7월 초순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오는 7월 열리는 농근맹 제9차 대회는 지난 2016년 12월 제8차 대회 이후 4년 7개월만의 개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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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 농민 사회단체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이 오는 7월 제9차 대회를 진행한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 대회가 2021년 7월 초순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대회에서는 총결기간 동맹사업정형을 심도 있게 분석총화하고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강령적 과업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농근맹 조직들의 전투적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 모든 동맹 조직들이 당 중앙과 사상과 숨결, 발걸음을 같이하며 맡겨진 혁명 임무를 원만히 수행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을 토의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는 전동맹에 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사상교양 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동맹 내부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농근맹원들과 농업 근로자들을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으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근맹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조선직업총동맹(직총),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과 함께 북한의 4대 근로단체의 하나로 북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조직된 사회단체다. 가입된 농근맹원은 약 130여만명으로 추정된다.
오는 7월 열리는 농근맹 제9차 대회는 지난 2016년 12월 제8차 대회 이후 4년 7개월만의 개최다. 제8차 대회는 1982년 12월 이후 34년 만의 개최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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