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 시총 1분기 4.5% 증가..한국은 86개국 중 43위

구정모 2021. 4. 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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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올해도 상승해 1분기 시가총액이 4%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세계 증시의 시총은 작년말 103조2천297억달러에서 올해 1월 21일 107조7천702억달러로 늘었다가 같은 달 31일 103조5천407억달러로 줄어든 뒤 2월 16일에는 110조8천498억달러까지 증가하면서 연중 고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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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4% 증가하고 중국은 2.0% 감소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세계 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올해도 상승해 1분기 시가총액이 4%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4일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총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31일 현재 세계 증시 시총은 107조8천629억달러(약 12경2천47조원)로 지난해 말보다 4.5% 늘어났다.

1분기 중 세계 증시는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안겨줬다.

이에 따라 세계 증시의 시총은 작년말 103조2천297억달러에서 올해 1월 21일 107조7천702억달러로 늘었다가 같은 달 31일 103조5천407억달러로 줄어든 뒤 2월 16일에는 110조8천498억달러까지 증가하면서 연중 고점을 기록했다.

그 뒤 3월 9일 105조5천330억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가 최근 다시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세계 증시 시총의 증가는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한 데다 세계 증시에서 시총 비중이 40%대에 달하는 미국 증시가 선전한 영향이 컸다.

미국 뉴욕시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국가별 시총 증가율은 짐바브웨가 68.6%로 가장 높고 우크라이나(44.1%), 레바논(33.7%), 가나(3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주요국만 보면 캐나다(9.8%), 러시아(8.0%), 독일(7.0%), 미국(6.4%), 이탈리아(6.0%), 영국(5.7%) 등이 세계 평균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은 시총이 2.7% 늘어 조사 대상 86개국 중 43위를 차지했다.

또 신흥국 중에선 베트남(11.8%)과 대만(10.5%), 인도(8.7%), 태국(8.1%) 등이 선전했다.

이에 비해 중국은 시총이 2.0% 줄어들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사회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시총이 무려 72.9%나 급감했다.

또 아르헨티나(-18.4%), 몰타(-11.1%), 터키(-10.8%), 포르투갈(-9.9%) 등 27개국도 시총이 감소했다.

[표] 세계 주요국 증시 시가총액 증감률

(단위: %)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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