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여진구, 최진호X허태성 도청..숨막히는 표정 연기[★밤TV]

이주영 기자 2021. 4. 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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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배우 여진구가 숨막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괴물'에서는 한주원(여진구 분)이 아버지 한기환(최진호 분)과 이창진(허성태 분)의 대화를 도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주원은 이미 유재이(최성은 분)에게 한기환을 쫓아달라고 부탁한 뒤였고, 이동식에게는 오지화(김신록 분)와 함께 이창진을 쫓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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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주영 기자]
/사진=JTBC '괴물' 방송 화면 캡처

'괴물' 배우 여진구가 숨막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괴물'에서는 한주원(여진구 분)이 아버지 한기환(최진호 분)과 이창진(허성태 분)의 대화를 도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주원은 앞서 이동식(신하균 분)을 따로 불러내 "늑대가 토끼 사냥을 할 때는 역할이 있다. 몰이꾼이 토끼를 몰면 추격꾼은 뒤쫓는다. 구경꾼은 끝까지 지켜본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기면 들이닥쳐야 하니까"라며 자신의 설계를 밝혔다.

한주원은 이미 유재이(최성은 분)에게 한기환을 쫓아달라고 부탁한 뒤였고, 이동식에게는 오지화(김신록 분)와 함께 이창진을 쫓아달라고 전했다. 한주원 자신이 맡을 역할은 구경꾼이었다. 한주원은 "꼭 연락하겠다"며 이동식을 떠났고, 이동식은 한주원의 계획대로 이창진을 쫓는 척을 했다. 아주 "리얼하게".

한주원은 그 뒤 한기환과 이창진이 만나는 장소 근처에 차를 대고 그들의 대화를 엿듣기 시작했다. 한기환에게 찾아갔던 날 미리 한기환의 차 안에 무전기를 설치했던 것. 한기환과 이창진의 대화는 모든 진실을 담고 있었다.

이창진은 "나 거기로 보낸 거 강진묵 죽이라고 한 거 너잖아"라고 분노하며 한주원을 놀라게 했다. 이에 한기환은 "내가 청문회에서 정사장을 왜 감쌌다고 생각하냐. CCTV로 협박당했으니까"라며 정철문(정규수 분)을 '처리'하라고 말했다. 이창진은 "그 새끼는 남상배랑 다르다. 문자 하나 보낸다고 나오겠냐"며 남상배(천호진 분)를 죽인 것 역시 털어놨다.

이창진은 이어 도해원(길해연 분)의 전화를 받지 말라고 말하며 "그 아줌마랑 아들놈의 새끼가 강진묵 죽인 거 의심하더라. 나랑 차장님이랑 손 꼭 잡은 거 아니냐고"라며 한기환과 이창진이 강진묵을 죽인 이유를 밝혔다. 한기환은 "난 기억이 안 나는데"라고 발뺌했으나, 이창진은 "기억이 안 난다고? 그날 내가 강진묵 그 인간한테 들은 그 재밌는 이야기가?"라고 말했다.

이창진은 이어 "2000년 10월 15일 그 새벽에 그 새끼가 여기에 있었다는 걸. 여기서 다 보고 있었다는 걸"이라 말했고, 한기환은 "날 봤나. 그럼 그 인간이 날 봤던 거냐. 강진묵 그 인간이 내가 사고 내는 걸, 내가 이유연을 치는 걸 봤다고?"라고 스스로 진실을 밝히며 한주원을 분노케 했다. 실시간으로 충격과 분노를 오가던 한주원은 한기환의 마지막 말에 결국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꺼내 비가 쏟아지는 밖으로 향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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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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