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이 이상해" 홍은희, 남편 최대철 한밤중 외출 미행 (광자매)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4. 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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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가 남편 최대철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4월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7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이광남(홍은희 분)은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를 의심했다.

이광남이 처음으로 남편 배변호를 의심하며 배변호의 속내를 알게 된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에는 이광남 동생 이광식(전혜빈 분)이 형부 배변호의 혼외자 존재에 대해 알게 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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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가 남편 최대철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4월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7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이광남(홍은희 분)은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를 의심했다.

배변호는 신마리아(하재숙 분)에게서 아들 복뎅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한밤중 외출을 감행했다. 배변호는 아내 이광남(홍은희 분)이 잠들어 있다고 여겼지만 이광남은 배변호가 집을 나서자마자 따라 나가며 미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배변호가 택시를 타며 이광남의 미행은 허무하게 실패했다.

배변호는 복뎅이의 열이 내리고 나서야 귀가했고, 이광남이 “어디 갔다 와?”라고 묻자 “운동. 강변 좀 뛰고 왔다”고 답했다. 이광남은 “나한테 숨기는 거 있지? 이 밤중에 택시 타고 강변을 가냐. 동네 뛰어도 되잖아. 촉이 이상하다”며 “당신 이상해. 멀어지는 이 느낌. 솔직히 말해봐”라고 추궁했다.

이에 배변호는 “지난 1년 솔직히 힘들었다. 장모님 그렇게 되고 힘들어하는 당신 처음에는 안쓰럽고 안타까웠지만 집에 들어오는 낙이 없었다. 결혼하고 내내 장모님과 사는 느낌이었다. 뭐든 장모님과 상의하고, 김치찌개 한 번 끓여줘 봤냐. 15년을 그렇게 살았다. 배려라는 걸 한 번 해줘봐라. 어린애처럼 징징거리지 말고”라고 둘러대며 그동안의 설움도 토해냈다.

이광남이 처음으로 남편 배변호를 의심하며 배변호의 속내를 알게 된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에는 이광남 동생 이광식(전혜빈 분)이 형부 배변호의 혼외자 존재에 대해 알게 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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