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토·젤리마토 맛보세요"..이마트, 이색 토마토 세트 선봬

1~3月 이색 토마토 매출 전년 대비 62% 늘어

토마토 종합세트(이마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마트는 방울토마토 품종 4개를 한 팩에 담은 '토마토 종합세트' 3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마토 종합세트는 별마토·젤리마토·애플토마토·허니토마토를 2개 품종씩 섞어 총 3종으로 구성했다.

'별마토'는 꼭지를 떼면 별 모양이 보이는 검붉은색 방울토마토로 지난해 벨기에 브뤼셀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품종이다. '젤리마토'는 식감이 젤리처럼 말랑하고 쫀득한 품종이다. '애플토마토'와 '허니토마토'는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당도가 2~3브릭스 높다.

애플토마토와 허니토마토는 지난해 이마트가 이색 과일 품종을 확대하며 선보인 제품이다. 고객 반응이 뜨거워 올해 새로운 품종과 함께 선보인다. 실제 지난해 이마트의 이색 토마토 분류 매출은 전년 대비 36.6% 증가하며 토마토 전체 매출신장률(29.4%)을 넘어섰다.

이색 토마토 선호 현상은 올해까지 이어졌다. 지난 1~3월 이마트 토마토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6% 늘어난 반면 이색 토마토 매출은 62.2% 급증했다.

구재현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최근 다양한 맛의 토마토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이색 과일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