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까지 완벽했던 아리하라, 5회 흔들..데뷔전 5이닝 3실점

조형래 2021. 4. 4. 0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리하라 고헤이(텍사스 레인저스)가 데뷔전을 무난하게 마쳤다.

아리하라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구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 평균자책점 3.86(14이닝 6자책점), 14피안타(2피홈런), 1볼넷, 11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아리하라 고헤이(텍사스 레인저스)가 데뷔전을 무난하게 마쳤다.

아리하라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구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3개.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활약하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를 노크했고 올해 텍사스와 2년 62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 평균자책점 3.86(14이닝 6자책점), 14피안타(2피홈런), 1볼넷, 11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원정경기 데뷔전이었지만 초반 순항했다. 타선은 1회초 조이 갈로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2점의 리드를 안겼다. 1회말 선두타자 휘트 메리필드에게 사구를 내줬다. 하지만 앤드류 베닌텐디를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카를로스 산타나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1회를 넘겼다.

2회말은 살바도르 페레즈를 3루수 땅볼, 호르헤 솔러 유격수 땅볼, 그리고 마이클 테일러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말에도 카일 이스벨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핸서 알베르토에게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니키 로페즈를 3루수 땅볼, 메리필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4회말 베닌텐디는 좌익수 뜬공, 산타나는 삼진 처리해 2아웃을 쉽게 잡았다. 2사 후 페레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솔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다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5회말부터 흔들렸다. 허술한 수비도 아리하라의 실점 과정에 한 몫 했다. 선두타자 테일러에게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후가 문제였다. 이스벨에게 3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중견수 레오디 타베라스가 햇빛에 타구의 낙구 지점을 잃어버렸다. 뜬공이 3루타로 둔갑됐다.

무사 3루 위기에서 알베트로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무사 2루에서 로페즈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가 이어졌다. 메리필드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 선행주자만 잡아내며 3실점 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1사 1루에서 베닌텐디를 유격수 직선타에 이은 더블 아웃으로 처리, 5회를 넘겼다.

일단 아리하라는 4-3으로 앞선 6회말 공을 조시 스보츠에게 넘기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