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야니스-미들턴-할러데이, 밀워키의 당당한 빅3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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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포틀랜드 원정에서 18점 차 완승을 거뒀다.
밀워키는 이 승리로 2018-2019시즌 이후 포틀랜드 전 5연승을 달렸다.
최근 아데토쿤보-미들턴-할러데이로 이어지는 밀워키 주축 3인방의 활약상을 고려할 때 빅3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스턴은 이날 휴스턴을 상대로 어시스트 총 35개를 뽑아내는 멋진 패스 플레이 전개를 통해 팀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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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는 이날 야투 21개를 시도해 무려 18개를 성공시켰는데, 놓친 3개의 3점슛은 모두 3점슛이었다. 즉, 2점슛 성공률은 100%, 퍼펙트였다. 이날 시도한 2점슛 18개를 모두 림 안쪽에 통과시킨 아데토쿤보는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18개의 야투를 100%로 적중시킨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해당 기록을 처음으로 달성한 선수는 1967년 2월 24일 필라델피아 소속의 윌트 체임벌린이다.
▶서부 1위 유타가 시카고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유타는 홈에서 패배를 모른다. 지난 1월 3일 클리퍼스 전 승리 이후 유타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 홈에서 21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는 구단 프랜차이즈 홈 연승 신기록. 참고로 올 시즌 전체를 통틀어도 유타는 홈에서 치른 33경기에서 단 2패 밖에 없다.
▶역대 홈 최다 연승 기록은 골든 스테이트가 보유하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는 2015년 2월부터 이듬 해 4월까지 당시 홈으로 사용하던 오라클 아레나에서 54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토론토는 이날 53점차 승리로 구단 역사상 최다점수차 승리를 따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12월 4일 애틀랜타 전에서 기록한 46점차 승리였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는 굴욕적인 하루를 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를 통해 수많은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53점차 패배는 구단 프랜차이즈 한 경기 최다 점수차 2위에 해당하는 기록. 덧붙여 이는 올 시즌 가장 큰 점수차의 패배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지난 12월 28일, 클리퍼스가 댈러스에 73-124, 51점차로 패배한 경기였다.
"올 시즌 가장 완벽했던 하루" (휴스턴 vs 보스턴)
▶모처럼 보스턴의 유기적이 패스웍이 빛난 경기였다. 보스턴은 이날 휴스턴을 상대로 어시스트 총 35개를 뽑아내는 멋진 패스 플레이 전개를 통해 팀 승리를 완성했다. 35개의 어시스트는 올 시즌 가장 높은 수치.
▶에반 포니에는 이날 4쿼터에만 3점슛 6개 포함 20득점을 몰아쳤다. 심지어 야투 성공률도 100%. 지난 25년 간 보스턴 소속 중에서 한 쿼터에 20+득점 동반 야투 성공률 100%를 달성한 선수는 2009년 폴 피어스 1명 뿐이다.
▶3년차 빅맨 로버트 윌리엄스의 맹활약도 눈에 띄었다. 윌리엄스는 이날 25분 49초를 뛰며 2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묵직한 골밑 플레이는 물론 하이포스트에서 동료들에게 찔러주는 패스도 일품이었다는 평가다.
*4월 3일 NBA 경기 결과*
토론토(19승 30패) 130-77 골든스테이트(23승 26패)
보스턴(24승 25패) 118-102 휴스턴(13승 35패)
댈러스(26승 21패) 99-86 뉴욕(24승 25패)
샬럿(25승 23패) 114-97 인디애나(21승 26패)
멤피스(23승 23패) 120-108 미네소타(12승 37패)
애틀랜타(25승 24패) 126-103 뉴올리언스(21승 27패)
유타(37승 11패) 113-106 시카고(19승 28패)
피닉스(34승 14패) 140-103 오클라호마시티(20승 28패)
밀워키(31승 17패) 127-109 포틀랜드(29승 19패)
레이커스(31승 18패) 115-94 새크라멘토(22승 27패)
#사진_AP/연합뉴스
#기록참조_ESPN Stats&Info, Basketball reference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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