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보훔에 1-2 패배

이정철 기자 2021. 4. 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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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킬은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킬은 3일(한국시각)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펼쳐진 보훔과의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일격을 당한 킬은 전반 21분 이재성이 얻어낸 프리킥에서 알렉산더 뮐링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킬의 공세를 막아낸 보훔은 후반 15분 선취골의 주인공 촐러가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해 2-0으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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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킬은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킬은 3일(한국시각)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펼쳐진 보훔과의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킬은 승점 46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질주한 보훔은 승점 54점으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보훔이다. 전반 5분 지몬 촐러가 밀로시 판토비치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킬은 전반 21분 이재성이 얻어낸 프리킥에서 알렉산더 뮐링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이재성을 중심으로 보훔의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동점골에 실패했다.

킬의 공세를 막아낸 보훔은 후반 15분 선취골의 주인공 촐러가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해 2-0으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궁지에 몰린 킬은 후반 36분 뮐링이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켜 1-2로 따라붙었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보훔은 탄탄한 수비로 킬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킬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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