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이용진 "아내, 나보다 유재석에 관심..출연료 많이 받을 필요 없다고"

이하나 2021. 4. 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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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이 유재석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의 반응을 공개했다.

4월 3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는 유재석, 이영지, 이용진의 오프닝 퍼포먼스가 공개 됐다.

첫 촬영 전날 포스터 촬영을 한 가운데, 유재석은 이용진의 아내가 '컴백홈'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치열을 보이며 활짝 웃자, 이용진은 "프로는 몸값을 제시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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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용진이 유재석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의 반응을 공개했다.

4월 3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서는 유재석, 이영지, 이용진의 오프닝 퍼포먼스가 공개 됐다.

세 MC들은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아파트 옥상에서 세대별로 다른 ‘컴백홈’이라는 곡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차례로 등장했다. 이용진의 댄스에 유재석은 “춤에 기본이 안 돼 있다. 춤 못 추네”라고 타박했다.

이용진은 “솔직히 말씀 드리면 나이 차이 얼마 안 난다. 저희가 서른 살 차이나고 이런게 아니지 않나. 저도 90년대 감성이 있다”고 오프닝 5분만에 지쳤다.

첫 촬영 전날 포스터 촬영을 한 가운데, 유재석은 이용진의 아내가 ‘컴백홈’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저의 행동, 컨디션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았다. 오로지 재석 선배님과 영지 씨만 신경 썼다. ‘오빠가 멘트를 했을 때 재석 선배님이 웃었냐’고 물어보더라. 잇몸까지 보였는지 신경 썼다”며 “다른 프로그램을 하면 출연료를 궁금해한다. 근데 이건 많이 받을 필요도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치열을 보이며 활짝 웃자, 이용진은 “프로는 몸값을 제시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제작진 모두가 일하는 만큼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존중한다. 걱정하지 마라. 저도 그렇고 다 제 돈 받고 일한다. 걱정하지 마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컴백홈'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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