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어·차창 영화 관람'..자율주행차 시대 '성큼'
[앵커]
자동차 운전대에서 손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영화를 보거나 가족들과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율주행 시대가 멀지 않았습니다.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미래의 차를 조용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차 가운데 있는 사각기둥 앞에 손을 휘저어 음악을 바꾸고 볼륨도 높입니다.
차를 둘러싼 360도 유리가 화면이 돼 수족관이나 영화관처럼 바뀌고, 사람들을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라운지 클럽에 어울리는 화면으로 바뀌게 되고 A13, C03, D13 이렇게 적혀있는 게 다른 차량 친구들을 보는 겁니다. 현재 다른 차량 친구들이 어떤 상황인지 파티 현황들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가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동안 맘껏 누리는 문화·생활공간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거치대에 걸린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고 내비게이션을 켭니다.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차 상태는 널찍한 전면 유리 하단에 상세히 펼쳐집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위치를 가리지 않고 원하는 곳에서 운전할 수도 있습니다.
네 바퀴는 각각 18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게가 움직이듯이 차가 좌우로 이동할 수 있어 평행 주차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차 크기는 줄이고 제자리 회전이 가능한 기술로 도심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움직입니다.
미래의 차가 대중화로 가기 위한 가장 큰 과제는 소프트웨어 안정화입니다.
[천재승 / 현대모비스 기초선행랩 상무 : 소통의 극대화를 위한 텔레매틱스(차량 무선인터넷)와 연계하는 부분들은 완전자율주행시대에 맞춰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한 자율주행차 기술은 앞으로 5년 안에 상용화가 될 전망입니다.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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