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 있어" 손현주, 신정근 자화자찬에 팩트폭력 '간이역' (종합)

박정민 2021. 4. 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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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와 신정근이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4월 3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에는 고아성, 신정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능주역을 찾은 게스트 팀 고아성, 신정근, 이동휘와 역무원 팀 손현주, 임지연, 김준현은 윷놀이를 즐겼다.

손현주는 "이 사람들이 윷놀이를 처음 해보나"라며 분노했고, 신정근은 "아니다. 우리 마음대로 가는 거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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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손현주와 신정근이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4월 3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에는 고아성, 신정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현주, 임지연, 김준현이 일하게 된 세 번째 간이역은 전남 화순에 위치한 능주역이었다. 능주역을 찾은 게스트 팀 고아성, 신정근, 이동휘와 역무원 팀 손현주, 임지연, 김준현은 윷놀이를 즐겼다. 5라운드에서 말의 진행 방향을 두고 두 팀은 팽팽한 논쟁을 펼쳤다.

손현주는 "이 사람들이 윷놀이를 처음 해보나"라며 분노했고, 신정근은 "아니다. 우리 마음대로 가는 거다"고 정정했다. 이에 손현주는 "윷놀이를 마음대로 해?"라며 어이없어하더니 펜과 종이를 들고 와 윷놀이 진행 방향이 중앙이라고 강조했다.

신정근은 "내 인생을 이리 갈 수도 있는 거지. 난 윷놀이 많이 안 해봤다. 나 투움바 파스타 먹는 사람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적으로 손현주의 말이 옳았다. 합의를 본 두 팀은 다시 윷놀이를 재개했고, 피 튀기는 게임 끝에 승리는 게스트 팀이 거머쥐었다.

다음날 이정표 설치를 마무리한 후 역무원 팀과 게스트 팀은 역무실로 향했다. 손현주는 김준현과 신정근에게 방역 점검을 맡겼고, 손현주는 선로 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를 들은 신정근은 "선로 점검이 그냥 돌아다니겠다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화단도 꾸미기로 했다. 고아성은 거베라를 좋아한다고 했고, 손현주는 유채꽃을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고아성에게 "꽃말들은 알고 있나. 거베 거마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아성은 "거마비 꽃말 최대한 아껴 써라"라고 센스 있게 대답했다. 신정근은 "나는 채송화가 좋다"고 말했고, 채송화 꽃말이 '가련한 순진'이라는 말을 듣더니 "나랑 비슷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손현주는 "허언증이 있어"라며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고아성, 임지연, 신정근, 이동휘는 본격적인 화단 꾸미기에 나섰다. 마음에 드는 꽃을 고르고, 차에 직접 실은 후 다 함께 화단을 꾸몄다. 손현주는 임지연에게 민지라고 부르며 실수했고, 김준현은 "두 사람 중에 한 명이 그만둬라"라고 일갈해 폭소케 했다. 임지연 역시 "선배님 연도 외울 때가 아니다"며 서운해했다.

화단 꾸미기 마무리 단계가 되자 이동휘는 "능주역 다시 와보고 싶을 것 같다. 이 꽃을 다시 보고 싶어서라도 올 것 같다"라고 말했고, 고아성 역시 "10년 지나서 기차 타고 가다가 '어! 능주역' 이러면서 할 것 같다. 여기 와서 처음 해보는 게 많다"며 감개무량해했다.

(사진=MBC '손현주의 간이역'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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