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실바 퇴장' 첼시, 강등권 WBA에 2-5 충격 대패

윤효용 기자 2021. 4. 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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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강등권' 웨스트브로미치에 5골을 내주며 충격패를 당했다.

첼시는 3일 밤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에 2-5로 패했다.

웨스트브로미치가 기세를 이어 두 골을 더 뽑아내며 첼시를 몰아넣었다.

이로써 웨스트브로미치가 첼시를 잡아내며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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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가 '강등권' 웨스트브로미치에 5골을 내주며 충격패를 당했다.

첼시는 3일 밤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에 2-5로 패했다. 이로써

홈팀 첼시는 베르너, 지예흐, 퓰리시치, 제임스, 조르지뉴, 코바치치, 알론소, 아스필리쿠에타, 티아구 실바, 주마, 멘디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웨스트브로미치는 디아뉴, 페레이라, 메이틀랜드 나일스, 요쿠쉴루, 필립스, 타운센드, 아자이, 바틀리, 오셰이, 풀롱, 존스톤으로 맞섰다.

선제골은 첼시가 가져갔다. 전반 27분 지예흐의 프리킥이 골대 맞고 나온 걸 풀리시치가 밀어 넣으며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2분 뒤 티아구 실바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리드도 지키지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만 웨스트브로미치가 두 골을 넣으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전반 47분 페레이라가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49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전도 치고받는 양상이 계속 됐다. 웨스트브로미치가 기세를 이어 두 골을 더 뽑아내며 첼시를 몰아넣었다. 후반 18분 로빈슨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컷 백을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5분 뒤에는 디아뉴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급해진 첼시도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후반 26분 베르너의 패스를 마운트가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마지막 골은 웨스트브로미치의 몫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첼시 뒷공간을 뚫어낸 로빈슨이 칩슛으로 멘디 골키퍼도 넘기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웨스트브로미치가 첼시를 잡아내며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결과]

첼시(2): 풀리시치(전27), 마운트(후26)
WBA(5): 페레이라(전47, 49), 로빈슨(후18, 후46), 디아뉴(후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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