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유흥업소 확산 등 12명 확진..누적 225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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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북에서는 유흥업소발 연쇄감염 등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나왔다.
청주에서는 전날 가족 간 연쇄감염으로 확진된 60대(충북 2240번)의 60대 지인이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청주와 진천, 음성에서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모두 225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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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 10명, 진천 2명 등 모두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에서는 전날 가족 간 연쇄감염으로 확진된 60대(충북 2240번)의 60대 지인이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또 기존 확진자(충북 2166번.충북2164번.충북2059번.충북2073번.충북2088번)의 접촉자 5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진단 검사를 받으면서 추가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4명은 지난 달 31일~이달 2일 사이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체를 채취한 30대 3명과 20대 한 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 가운데 4명이 지난 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흥업소 종사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청주와 진천, 음성에서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진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진단검사를 받은 30대와 지난 달 31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10대가 각각 확진돼 방역당국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모두 225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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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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