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가득' 특별했던 전자랜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변정인 2021. 4. 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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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특별했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와의 경기에서 90-87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라는 이름을 걸고 치르는 마지막 정규리그 홈경기였기 때문.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6일 전주 KCC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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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특별했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와의 경기에서 90-87로 승리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특별한 날을 보냈다. 전자랜드라는 이름을 걸고 치르는 마지막 정규리그 홈경기였기 때문.  전자랜드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채웠고, 780석 매진이라는 결과로 승리와 함께 기쁨을 더했다.

 

특별한 날이었던 만큼, 볼거리도 풍성했다. 경기 전에는 ‘찐팬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찐팬 공모전’은 그동안 전자랜드를 사랑해준 팬들을 상대로 오래된 기념품이나 유니폼 등 사진을 받아 진행한 공모전으로, 1등에게는 시투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프 타임에는 전자랜드 어린이 치어리더 출신이 모여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KBL 최초로 어린이 치어리더를 도입한 전자랜드는 이날 38명의 어린이 치어리더 출신들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전자랜드는 팽팽한 승부 속에서 승부처를 잡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전자랜드 선수들은 사인볼을 나눠주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이날 결과로 전자랜드는 5위를 확정 지었고, 6강 플레이오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무조건 좋은 성적을 내서 그동안의 감사함과 죄송함을 코트에서 더 표현해야 한다. 전자랜드 소속을 떠나 한 농구인으로서도 감사하다. 우리가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6일 전주 KCC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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