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치경찰위원장, 공무집행 방해 조사
이정은 2021. 4. 3. 21:48
[KBS 대전]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레(5일)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이 위원회의 위원장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충남 자치경찰 위원장으로 임명된 A씨가 어젯밤 9시쯤, 천안 시내 한 파출소에 찾아가 자신의 민원 처리 과정을 묻다 언쟁을 벌이는 등 소란을 피워 공무를 방해한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파출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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