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84명, 어제보다 8명↓..4일 500명대 초중반 예상(종합)

김서영 2021. 4. 3.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7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139명·경기 150명·인천 28명 등 수도권 317명, 비수도권 167명
임시선별검사소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4.2 xyz@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오수희 김지헌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92명보다 8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7명(65.5%), 비수도권이 167명(34.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50명, 서울 139명, 부산 57명, 인천 28명, 대구·경북 각 15명, 경남 14명, 전북·충북·충남 각 12명, 울산 10명, 대전 9명, 강원 6명, 광주·세종 각 2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1명이 늘어 최종 54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1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557명→54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9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7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나흘 연속 500명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4.2 xyz@yna.co.kr

주요 유행 사례를 보면 직장, 교회, 유흥주점 등 다양한 곳을 중심으로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중랑구에서는 가족·직장과 관련해 1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운동시설·교회 사례에선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전북 군산, 대전, 경북 구미지역 교회의 교인들이 모인 집회 관련 사례에서도 26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시·음성군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지인 등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의 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새 44명이 늘어 누적 200명이 됐다.

sykim@yna.co.kr

☞ 박수홍 가족, SBS '미우새' 출연 잠정 중단
☞ 오태양 '오세훈 측이 폭행' 주장에…吳측 "본인 육성으로 반박"
☞ 20개월 딸 굶어 죽는데 18살 엄마는 6일간 파티 떠났다
☞ 윤여정에게 '미나리'란…NYT와 인터뷰
☞ "박수홍 친형, 만남 예정일에 '딸이 아프다'며 갑자기…"
☞ 한국계 메달리스트, 증오범죄 피해에 "한국어 그만뒀다"
☞ 익산 빈집서 백골 시신 발견…흉가 체험 BJ가 신고
☞ 여야가 높은 재보선 사전투표율에 서로 유리하다는 이유가..
☞ 중국은 '대국' 한국은 '속국' 발언…식약처 직원 사과
☞ 도로 주변 곳곳에 조화(弔花)가 놓인 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