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 중부지방부터 비 그쳐..서울 낮 최고 1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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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4일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3일 기상청은 "비는 내일(4일) 오전(09~12시)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낮(12~15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밤(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오전 6시~낮 3시 사이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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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요일인 4일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3일 기상청은 "비는 내일(4일) 오전(09~12시)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낮(12~15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밤(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20시 3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충남권, 강원영동, 경상권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서해안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지방에는 비가 약해지고 있다. 일부 전라권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을 반영해 예상 강수량을 조정했다. 4일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는 20~60mm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권남부, 경남권해안, 울릉도 독도는 10~40mm다.
또 △수도권,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전남남해안은 5~20mm, 전라권, 경남내륙, 제주도는 5mm 내외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강원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오전 6시~낮 3시 사이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안 지방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4일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낮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5도에 머물겠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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