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플레이오프] 펀플러스, RA와 접전 끝 3:1 승리..PO 3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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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에서 펀플러스 피닉스는 레어 아톰(RA)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고 징동 게이밍이 기다리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1세트부터 펀플러스와 RA는 적극적으로 교전에 임했고, 그 사이 RA는 드래곤 스택 쌓기에 집중했다.
펀플러스는 1세트 승리의 여세를 몰아 2세트에서 더욱 압도적인 킬 스코어 격차로 RA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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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부터 펀플러스와 RA는 적극적으로 교전에 임했고, 그 사이 RA는 드래곤 스택 쌓기에 집중했다. 펀플러스는 RA가 드래곤으로 향한 것을 확인하고 협곡의 전령을 가져갔다. 20분경 펀플러스는 알리스타-녹턴-나르를 제압하고 바론을 사냥해 전황을 뒤집었고, 24분에 적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경기를 리드했다.
펀플러스는 1세트 승리의 여세를 몰아 2세트에서 더욱 압도적인 킬 스코어 격차로 RA를 제압했다. RA의 핵심이었던 '아이보이' 징크스는 'Lwx' 사미라와 비교해 성장세가 밀렸고, 탑-정글-미드의 격차는 더욱 극심했다. 펀플러스는 20:7이란 킬 스코어와 함께 처참하게 RA를 꺾었다.
그러나 RA는 3세트 초반부터 '르얀' 녹턴의 활약으로 반격에 나섰다. 2세트에서 침묵했던 '큐브'도 레넥톤으로 20분에 3킬 1데스 3어시스트로 순조롭게 성장했고, '아이보이' 카이사 역시 'Lwx' 자야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상체의 강세를 이어간 RA는 드래곤과 바론을 독식했고, 32분에 펀플러스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펀플러스는 4세트에서 치열하게 맞붙었고, '포포' 오리아나가 바론을 스틸하면서 잠시 밀리기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바론 타이밍 전 '아이보이' 카이사를 잘라낸 펀플러스가 바론을 획득하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승기를 잡은 펀플러스는 RA를 마무리 짓고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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