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낙지→참굴까지 채집 성공 "눈물의 낙지, 몸도 마음도 울었다"(정법)[종합]

박정민 2021. 4. 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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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가 고단한 정글 체험기에 눈물을 보였다.

한편 오후에는 라이머가 잡은 낙지 두 마리, 굴 등을 재료로 식사 준비에 나섰다.

고군분투 끝에 낙지 숙회를 먹은 라이머는 "눈물의 낙지다. 몸도 울고 마음도 울고"라며 진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은미가 왜 우냐고 물자 라이머는 그냥 "맛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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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라이머가 고단한 정글 체험기에 눈물을 보였다.

4월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생존의 달인'(이하 '정법')에서는 맨손 생존 1일차 일상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박군, 강은미와 함께 갯바위 탐사에 나섰다. 특전사 출신인 박군은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로프를 설치했다. 박군은 단단한 나무에 안전줄을 설치하고, 튼튼하게 매듭을 묶었다. 그러면서 "(절벽이) 비탈져서 발목에 무리도 가고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미끄러지면 살라고 하지 말고 그대로 누워라"라고 말했다.

그 시각 강은미는 하강을 완료했다. 그는 "항상 타던 게 산이다. 저희는 7-8부 능선으로 계속 다닌다"며 특전사 출신 위엄을 보였다.

무사히 하강을 완료한 김병만, 박군, 강은미는 갯바위에서 먹을만한 식량을 채집했다. 강은미는 순식간에 게 소탕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군은 개불을 미끼로 사용하자고 제안했고, 김병만은 개불을 자르자고 했다. 자를 물건이 없던 중 강은미가 화투패를 줬고, 김병만은 화투패로 개불을 손질했다. 김병만이 개불 내장을 강은미에게 먹이려고 장난을 쳤으나, 강은미는 자연스럽게 먹으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병만은 "보통 어떻게 먹냐고 하던데"라며 놀랐고, 박군은 "형님 저보다 심한데요. 다 먹는답니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오후에는 라이머가 잡은 낙지 두 마리, 굴 등을 재료로 식사 준비에 나섰다.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강은미는 낙지 머리통을 자연스럽게 손질했다. 강은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통영 집 앞에 바로 바다 앞이라서 볼락도 잡고, 파보면 다 나왔다. 그런 건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능수능란하게 펄도 제거한 강은미. 순식간에 낙지 손질이 끝났고, 홍합 해감에 나섰다. 이를 본 박군은 "네 직업 같다"며 감탄했다.

강은미가 손질한 재료로 만든 음식은 낙지 숙회였다. 김병만은 Y형 기둥에 쇠막대기를 걸어 화로대를 만들었다. 고군분투 끝에 낙지 숙회를 먹은 라이머는 "눈물의 낙지다. 몸도 울고 마음도 울고"라며 진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은미가 왜 우냐고 물자 라이머는 그냥 "맛있다"고 감탄했다. 라이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제가 어렵게 잡은 걸 맛있게 먹으니까 너무 즐거웠다"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배를 두둑히 채운 후 멤버들은 집 공사에 나섰다. 강은미는 "사람이 살던 곳이라 진드기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밖에서 자는 게 더 깨끗할 수 있다"고 말했고, 박군은 "여기 심각하다"고 걱정했다. 김병만은 불을 중심으로 옆으로 누워서 자자며 폐가에서 자는 것 대신 집을 새로 짓자고 제안했다. 본격적인 집 짓기에 나선 멤버들.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분업에 나선 멤버들을 보며 강은미는 "눈빛만 봐도 척척 진행되니까 되게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병만도 특전사 듀오 강은미, 박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속전속결 각이 딱딱 잡히는 그런 느낌이었다. 빨리빨리 움직여 주니까 든든했다"고 말했다. 라이머 역시 낚시로 단련된 매듭질을 뽐내며 집 짓기에 도움을 줬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생존의 달인'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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