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결승골' 고무열 "휴식기 동안 팀 분위기 좋았다"

2021. 4. 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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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강원이 고무열의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서울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고무열은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기록해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고무열은 경기를 마친 후 "휴식기 이전에 첫 승을 했고 좋은 분위기로 휴식기를 가진 후 첫 경기를 치렀다. 선수단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2경기 연속 페널티킥 골을 기록한 고무열은 "필드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오늘 같은 경우에는 (김)수범이가 다 만들어 준 것 같다. 내가 키커로 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만족한다. 승점 3점을 가져온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고무열은 "3연패 이후 침체된 분위기였는데 연패를 끊고 휴식기로 돌입해 팀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어떤 플레이를 해야할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플레이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고무열은 4월과 5월에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것에 대해 "선수 입장에선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하다보면 스쿼드가 두터운 팀이 유리할 것이다. 스쿼드가 두텁지 않다고해서 핑계를 할 수 없다. 이겨내야 할 문제다.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받아들이고 해야하는 입장"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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