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후보 사퇴하라"..의령군수 후보 3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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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3명의 후보가 3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오태완 후보의 경력 부풀리기는 의혹은 공직선거법에 의해 당선 무효형이 예상된다며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용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오태완 후보는 지방별정직 5급 임용을 받고도 경력란에 정무특보(1급 상당) 정책단장(2급 상당)등으로 적시했다"며 "경력허위기재는 유권자의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당선되더라도 당선 무효형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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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3명의 후보가 3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오태완 후보의 경력 부풀리기는 의혹은 공직선거법에 의해 당선 무효형이 예상된다며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용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오태완 후보는 지방별정직 5급 임용을 받고도 경력란에 정무특보(1급 상당) 정책단장(2급 상당)등으로 적시했다"며 "경력허위기재는 유권자의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당선되더라도 당선 무효형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고향 정체성 문제를 끄집어내고 "진주시 대곡면이 고향인지, 의령군 화정면이 고향인지 명확히 하고 군민을 기만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합동회견 말미에 이들 세 후보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공명선거와 아름다운 정치문화 창조, 공직선거법 준수, 군민 전체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민주당은 오태완 후보의 선거공보물을 문제삼아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오태완 후보 선거사무소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선관위 결정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향후 재심 청구와 창원지방법원 선관위 결정취소처분을 동시에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에 대해 선거공보물에 게재된 일부 경력이 '사실과 다르다'고 결정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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