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정종진 자전거보다 웨이트가 더 좋다?

강근주 2021. 4. 3.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채널인 'SPEED CLUB'에 정종진(SS 20기 김포)과 김형완(S1 17기 김포)이 나와 많은 경륜 팬의 관심을 받았다.

김형완은 17기로 2010년 경륜선수로 데뷔했으며 정종진은 이보다 3년 늦은 2013년 데뷔했다.

한편 31일 공개된 에피소드 2편에서 정종진은 인생 최고의 경주와 경륜선수 데뷔 전 아르바이트 생활, 김형완은 데뷔 이후 훈련 중 낙차해 아찔했던 순간과 특선급 승급 후 일어난 비화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종진-김형완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채널 ‘SPEED CLUB’에 나와 입담 자랑.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채널인 ‘SPEED CLUB’에 정종진(SS 20기 김포)과 김형완(S1 17기 김포)이 나와 많은 경륜 팬의 관심을 받았다. 경륜선수 에피소드 1편 사회는 유튜브에서 경륜 영상을 분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벌떼클럽’ 운영자이자 전직 경륜선수 출신 노태양이 맡았다. 정종진과 김형완은 경륜선수 이전에 친구로 고교 졸업 후 서울시청 사이클팀에 들어가 만났다. 이후 15년째 우정을 쌓아왔다.

◇ 정종진, 학창시절 꿈이 경륜선수

김형완은 17기로 2010년 경륜선수로 데뷔했으며 정종진은 이보다 3년 늦은 2013년 데뷔했다. 정종진은 “학창시절부터 경륜선수가 꿈이라 군대 제대 후 경륜후보생 18기에 응시했으나 떨어져 20기로 입문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륜후보생에 떨어진 후 절치부심해 훈련에 훈련을 거듭한 끝에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형완 김포팀 훈련부장 맡다

현재 두 선수 훈련지는 김포로 같아 함께 훈련하고 있다. 김형완이 훈련부장을 맡고 있다. 훈련부장은 훈련 스케줄을 짜고 팀원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는데 노태양이 “훈련 스케줄 등에 정종진이 관여하지 않느냐?”고 묻자 정종진은 “훈련부장 역할을 존중하고 전적으로 따라간다”고 답했다.

◇ 김형완 웨이트 트레이닝 하다 갈비뼈 부러져

지난주 공개된 영상에는 두 선수의 취미활동과 코로나19로 인한 휴장기간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형완은 틈틈이 낚시를 한다고 밝혔고 정종진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완은 웃으며 “정종진에게 웨이트가 취미이지만 같이 운동하는 동료는 먹고살기 위해 한다”며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다 갈비뼈가 부러진 사연을 털어놨다.

◇ 정종진 웨이트 트레이닝 하러 강원도행

휴장기간 정종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도권에서 헬스장 이용이 어렵자 강원도에 가서 7주간 체류하며 김포팀 선수들과 운동한 이야기를 하며 “이제 자전거가 덜 재미있고 웨이트가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사회자 노태양이 “웨이트를 좋아해 몸 좋은 조영환(22기 동서울) 선수처럼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 김형완 휴장기간에 대리운전

반면 김형완은 “휴장기간에 경제활동을 못한다는 무기력함에 빠져 뭐라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 대리운전을 6개월 정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에서 청라까지 손님을 모시고 가는 길에 손님이 차 안에 토악질해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31일 공개된 에피소드 2편에서 정종진은 인생 최고의 경주와 경륜선수 데뷔 전 아르바이트 생활, 김형완은 데뷔 이후 훈련 중 낙차해 아찔했던 순간과 특선급 승급 후 일어난 비화를 공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