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김병수 감독, "저조한 득점? 우리만의 문제 아니다"

오종헌 기자 2021. 4. 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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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득점에 대한 부분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병수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감독은 "우리는 한 골을 넣고, 서울은 한 골도 넣지 못했다. K리그에서 득점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득점력이 저조하다고 생각하지만 다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 안정권에 접어든 뒤 경기력을 올리고 그 다음 득점을 하는데 노력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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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오종헌 기자= "K리그에서 득점에 대한 부분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병수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강원은 3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에서 서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시즌 2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7위(승점8)로 올라섰다.

이날 강원은 기성용, 오스마르를 중심으로 주도권을 잡은 서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원의 선수들을 서울을 끝까지 압박하며 위기를 넘겼다. 결국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8분 김수범이 김원균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고무열이 이를 성공시켰다. 결국 강원은 서울에 1-0 신승을 거두며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병수 감독은 "전반전 시작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에는 약간 힘든 경기를 했다. 교체 숫자에서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플랜B를 가동하면서 안정을 찾았고, 3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오늘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언급한 '플랜B'에 대해서는 "경기장을 최대한 넓게 쓰려고 했지만 상대에 주도권을 내줘서 좀 더 좁게 대형을 만든 다음에 세컨볼을 따내려고 노력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강원은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아직 득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저조한 득점력에 대해서도 김병수 감독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수 감독은 "우리는 한 골을 넣고, 서울은 한 골도 넣지 못했다. K리그에서 득점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득점력이 저조하다고 생각하지만 다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 안정권에 접어든 뒤 경기력을 올리고 그 다음 득점을 하는데 노력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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