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인종차별 외모 칭찬으로 포장? 3년 만에 도마 위

이소연 기자 2021. 4. 3.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식당2'가 뒤늦게 인종차별을 외모 칭찬으로 왜곡한 자막을 내보냈다며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2018년 방송된 tvN '윤식당2' 속 외국인들의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또 다른 외국인은 "저 남자 혼혈일 거야"라고 추측했다.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칭찬으로 포장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식당2 / 사진=tvN 윤식당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윤식당2'가 뒤늦게 인종차별을 외모 칭찬으로 왜곡한 자막을 내보냈다며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2018년 방송된 tvN '윤식당2' 속 외국인들의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윤식당2'는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출연해 최고 시청률 15.986%를 기록한 인기 예능이다.

서빙 하는 이서진을 보고 한 외국인 남자가 한 말은 "여기 잘 생긴 한국 남자가 있네"라고 번역됐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어떻게 게이를 잘 생긴으로 번역하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외국인은 "저 남자 혼혈일 거야"라고 추측했다. 이 역시 아시아인의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들어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칭찬으로 포장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