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내일 낮까지 많은 비..한낮에 서늘

<1>3주연속 주말에 찾아온 비소식입니다.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대지를 흠뻑 적시고 있는데요, 제주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내일 낮까지 제주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에서 60mm가량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강원영동과 경북북부는 최고 80mm까지 내리겠고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원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눈이 최고 7cm까지 쌓이겠습니다.

<2>현재 울릉도와 독도, 영남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오전사이 영남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최대 20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3>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서늘함이 감도는 하루였습니다. 어제 23도까지 올랐던 서울의 한낮기온은 오늘 17.6도에 머물렀는데요, 내일은 16도, 모레는 18도로 당분간은 서늘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한자리수로 떨어지면서 일교차는 점점 더 커지겠습니다.

<중부>비는 내일 오전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낮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다만, 짙은 안개를 주의해주시기바랍니다.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남,

<남부>호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호남과 제주는 내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지역은 한낮에도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17도 안팎까지 오르는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MBN #날씨 #MBN종합뉴스 #박선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