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로야구'..키움 개막전 승리 장식
2021. 4. 3. 20:51
【 앵커멘트 】 겨울잠을 마친 프로야구가 오늘 40번째 시즌 막을 올렸습니다. 온종일 내린 비로 고척스카이돔 개막전만 열렸는데, 키움이 삼성을 물리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21시즌 프로야구가 축포와 함께 공식 개막을 알리고, 어린이 팬의 시구로 '플레이볼'이 선언됩니다.
경기장은 관중석의 10%만 채워졌지만, 팬들은 묵은 체증을 씻어내듯 활기찬 응원으로 팀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 인터뷰 : 곽동윤 / 삼성 어린이 팬 - "가을 야구에 나가서 삼성 형들 꼭 1등 하면 좋겠어요. 삼성 파이팅!"
▶ 인터뷰 : 임지성 / 키움 어린이 팬 - "우승했으면 좋겠고, 꼭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안 다치고 열심히 하면 좋겠어요. 파이팅!"
키움이 삼성을 6-1로 물리치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선발 요키시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고,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떠난 유격수 자리는 김혜성이 호수비를 펼치며 공백을 메웠습니다.
박병호는 시즌 1호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습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봄과 함께 프로야구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드라마가 녹색 그라운드에서 펼쳐질지, 야구팬들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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